'스물다섯, 스물하나' 청춘드라마가 전주에서 촬영되었습니다. 2022년 2월에 방송된 청춘 드라마인데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야기여서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 전주에서 많은 촬영을 하였습니다.
1998년을 배경으로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이며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의 사랑과 우정의 성장이야기로 올림픽 펜싱선수의 꿈을키워나가는 소녀와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백이진 이 두사람의 각자의 꿈과 현실에서의 문제를 마주치며 젊은 시절의 고민과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전해주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촬영지는 여행자들의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배경이 너무나 환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전주의 주된 촬영장소로는 전주제일고등학교, 크로싱 게스트 하우스, 한벽터널, 아현슈퍼, 베테랑칼국수, 라한호텔 등입니다.
장소이동시간들이 5분에서 길게 20분정도로 한번에 다녀올수 있는 코스입니다.
전주제일고등학교
나희도가 백이진에게 학교수돗가에서 수도꼭지를 거꾸로 돌려서 분수를 만드는 장면이 너무 멋지게 나온 곳인데 너무 아쉽게도 수돗가는 촬영을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소 - 전주시 완산구 관선5길 15
크로싱 게스트 하우스
백이진이 나희도 집에 신문을 배달하면서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나희도에게 받은 펜싱칼을 꽂았던 대문과 계단을 오르내리던 장면등 전주 오목대아래 위치해서 전주 한옥마을 뷰가 잘보이는 곳입니다.
현재 나희도의 집은 이름에도 알수있듯이 게스트 하우스로 운영중입니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오목대길 5-19
한벽터널
드라마 촬영장면중에서 가장 많이 설레게했던 장소입니다. 나희도와 백이진이 서로를 응원하는 장면 또 서로 달래주는 장면 등으로 수시로 나왔던 곳입니다. 헤어짐을 예고했던 장소로 한벽터널을 차로 이동할시에 무심코 지나갈수있는 곳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차가 이동하는 곳이어서 사진찍으실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2
아현슈퍼
1990년대 레트로감성이 묻어나는 옛날 슈퍼로 꾸며 촬영된 장소입니다. 촬영후 철거되었으나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서 다시 설치 됐다고 합니다. 드라마의 장면처럼 그대로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것같습니다.
주소-전주시 완산구 남고산성 1길 13
베테랑칼국수
전주의 성심여고 앞에 있는 오래되어 유명한 들깨칼국수집입니다. 달걀과 김가루, 들깨가루가 넘칠듯이 있는 데 ‘들깨칼국수’는 전주를 방문하는 이들이 꼭 맛봐야 할 별미로 손꼽힙니다.
들깨칼국수의 소개, 국물 맛의 핵심은
들깨칼국수는 겉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맛의 깊이는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들깨칼국수는 들깨가루를 베이스로 하여 고소하면서도 진한 국물이 특징인데, 이 국물 맛이 전체 요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물에는 멸치나 황태로 우려낸 육수를 섞어 감칠맛을 더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조합이 국물의 풍미를 풍부하게 만듭니다. 또한 들깨 특유의 미세한 알갱이가 입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며, 구수한 맛을 더욱 극대화합니다. 특히 들깨칼국수는 소화가 잘되고 속이 편한 음식이라 여행 중 든든한 한 끼로 제격입니다. 일찍부터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특히 멸치 육수의 감칠맛이 들깨와 어우러져 진한 국물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들깨칼국수를 더 맛있게 먹는 꿀팁
전주의 들깨칼국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먼저, 김치와 함께 먹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들깨칼국수는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새콤하고 아삭한 김치와 함께하면 맛의 밸런스가 완성됩니다. 특히 전주 지역은 김치 맛도 수준급이라, 따로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칼국수와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두 번째 팁은 면을 너무 오래 두지 말고 바로 먹는 것입니다. 면이 국물을 오래 머금으면 퍼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면과 국물을 적절히 섞어 가며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들깨는 공기 중 산화가 빠른 재료라서, 가루를 별도로 내어주는 집의 경우 식사 직전에 넣는 것이 풍미를 살리는 비결입니다. 마지막으로, 들깨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반찬 조합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전주에서는 보통 단무지, 깍두기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에서도 깍두기와의 조합이 특히 뛰어납니다.
전주의 들깨칼국수는 단순한 한 그릇의 음식이 아니라, 오랜 전통과 지역 특색이 담긴 소울푸드입니다. 깊고 진한 국물 맛, 정성스럽게 뽑은 면, 그리고 이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전주만의 깍두기와 반찬.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전주 여행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이번 전주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여행코스에서는 들깨칼국수 한 그릇으로 전주의 맛을 한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